NATURAL MATERIAL대나무 스피커
CT 200h대나무 소재로 만든 스피커
2011년에 출시된 CT200h에는 대나무 소재로 만든 스피커가 탑재되었습니다.
렉서스의 오디오 스피커 관련 협력사인 파나소닉 치프 엔지니어, 사노코지는
“스피커의 진동판을 만들 때, 이들 소재를 사용하면 한층 정확하게 음을
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파나소닉은 2007년부터 대나무 소재, 정확히는 대나무 섬유와 대나무 숯을
연구해 왔는데, 2010년 대나무를 소재로 쓴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완성했고,
2011년 렉서스 CT200h에 정식으로 적용을 했습니다.
스피커의 중요 부품 중 하나인 ‘다이어프램’은 진동을 통하여 사운드를 만들기
때문에 경량화와 유연함이 필수입니다. 바로 이 ‘다이어프램’을 대나무 소재로
만들게 되면 가벼우면서도 단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소재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CT200h에 대나무 스피커를 적용한 결과 차량 내에서의 음질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렉서스와 파나소닉은 그에 만족하지 않고 1세대 대나무 스피커를 면밀히
분석하여 차세대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스피커의 핵심은
‘식물 균사체’로 대나무 잎 가장자리에서 추출한 식물 규산체를 분말로 만들어
스피커의 다이아프램을 만들 때 섞어 넣음으로 1세대 대나무 스피커보다
20% 더 높은 강성과 10% 더 빠른 음향 속도 그리고 한층 투명해진 고주파 음역과
더 깊은 미드레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자연 소재를 활용하여 환경 친화적이면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과도 잘 맞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도될 것입니다.